안녕하십니까 기숙사입니다.
매섭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어느새 여름이 끝나갑니다.
며칠 뒤에 있을 개강 준비와 입사준비로 학생 여러분들도 많이 바쁠 것이라 사료됩니다.
최근 입사기간으로 인해 많은 학생, 학부모님께서 의견을 내주시고 있습니다.
학사일정상 개강일은 9월 3일이며 공식 입사일과 퇴사일은 개강일과 종강일에 맞추어 지정하고 있습니다. 약 3000명 가량 되는 많은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하루에 입사 혹은 퇴사를 하는 것이 기숙사 입장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님 입장에서도 많이 불편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여 공식입사일 기준으로 이후에 언제든 입사가 가능하며 퇴사 또한 공식 퇴사일 기준으로 이전에 언제든 퇴사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 입퇴사일을 제외한 이전, 이후에는 학생 방에 부모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숙사의 입퇴사일과 개방 시간을 제한한 것은 먼저 입사한 학생이 휴식 중에 룸메이트의 가족이 방에 출입하는 것에 대한 수많은 민원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해진 시간으로 개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공식입사일 하루 외에도 부모님과 함께 입퇴사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에 공식 입사일 하루 외에는 룸메이트의 부모님이라도 본인이 쉬고 있는 방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는 학생 또한 있습니다.
하여 기숙사에서는 2학기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하여 해당 의견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층장 학생들이 대표로 해당 층의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하여 충분한 기간을 두고 개방을 원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상반된 의견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하여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입/퇴사 운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의견에 일일이 답변 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학생들이 살기 좋은 기숙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숙사 다솜마을-